장흥군-한약진흥재단 ‘맞손’…한방산업 육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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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한약진흥재단 ‘맞손’…한방산업 육성 가속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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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공공인프라시설 구축·한약산업 경쟁력 강화 협력

[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한의약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과 한약진흥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장흥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약진흥재단과 한약공공인프라(GLP)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한약공공인프라시설 구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한약 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지난달 말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급)에 충족하는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를 확정짓고 9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은 한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인프라로,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한약 산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부지 제공과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약재의 독성 연구와 산업화 기반 확보, 토종한약자원 및 우수 약용자원의 대규모 재배단지 구축을 통한 국산 한약자원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흥에는 25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하여 건강과 치유의 콘텐츠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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