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를 잡아라” 발빠른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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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를 잡아라” 발빠른 장성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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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군수, 보훈처 방문해 호국공원 사업 강력 요청
황룡강 르네상스 조성 등 굵직한 사업비 확보 ‘총력’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유두석 장성군수가 장성 미래를 바꿀 사업들의 원동력 확보를 위해 국비 챙기기에 나섰다.

장성군은 지난 9일 유두석 군수가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보훈처장에게 장성군 호국공원 조성 계회을 직접 설명하고 이에 필요한 국고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 ‘장성군 호국공원 조성’은 장성읍 중심에 있는 현 장성공원을 나라 사랑을 실천한 역사적 인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자는 것으로, 2017년부터 3년간 장성공원 부지 19,224㎡에 30억원을 투입해 충혼광장, 6·25 참전용사비, 월남참전용사비, 역사가벽, 애국의 길 등 현충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보훈처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호국공원 조성 계획을 직접 브리핑하며 9억원의 국고 지원을 요청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은 3월에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시작되는 시기인 것을 고려해 현재 장성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국비 확보 작업에 들어갔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은 황미르랜드 테마공원조성(38억원),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38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80억원)으로 현재 기본계획수립, 투자심사, 부지매입 등 국비 확보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이행중이다.

유 군수는 굵직한 사업의 국비 확보에 필요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담당부서에 중앙부처와의 든든한 관계망을 유지토록 특별 지시했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의 십년, 백년을 바꿀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다”면서 “바쁘더라고 좀 더 움직이고 땀 흘려서 군민들이 황룡강 르네상스를 눈으로 실감할 수 있는 장성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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