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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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전국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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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광주시가 추진해 온 ‘학교밖 청소년 자립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광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해 ‘2017년 학교밖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전국에 공모했다.

광주시의 ‘학교밖 청소년 작업장’에 대해서는 국비 9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밖 청소년 직업역량 제고 프로그램 ‘Job으로 GO’를 학교밖 청소년 작업장과 연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 220여 곳에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설치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광주 동구 대인시장 내에 ‘생각하는 손’이라는 목공장을 시작으로 미디어작업장 ‘찰나’, 수공예작업장 ‘러브레더’, ‘커피&쿠킹 남동풍’ 등 총 4곳의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도 미용&네일 작업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 동구 충장로에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운영 중이다.

황인숙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 등을 전달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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