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수율 ‘뚝’…6월말 식수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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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저수율 ‘뚝’…6월말 식수난 우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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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역 상수원 평림댐 저수율 40%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 추진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과 담양, 함평, 영광 4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평림댐의 저수율이 4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장성군이 수돗물 절약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성군은 전남 북서부 지역의 대표 광역상수원인 평림댐의 저수율이 계속 되는 가뭄으로 인해 과거 10년 평균 저수율과 비교해 약 20%이상 낮아져 군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가뭄대비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에 비가 오지 않고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면 오는 6월말에는 댐 수위가 저수위에 도달해 물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하며 군민들이 선제적 가뭄대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림댐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광역상수원으로 하루 평균 3만톤의 수돗물을 4개 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수자원공사는 2018년까지 수돗물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영산강권(2차) 급수체계 조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성군은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불필요한 물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누수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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