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군정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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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정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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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군정업무보고, ‘현장 4곳’서 실시…132개 사업 보고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2017년에 추진 될 장성군 군정업무보고가 탁상을 벗어난 현장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유두석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분야별 핵심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을 듣는 ‘2017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약사업 21건, 현안사업 111건을 포함해 총 132개의 주요 업무 계획이 수립됐으며, 보고회는 업무성격에 따라 그룹별로 나눠 군청 상황실과 현장 4곳에서 진행됐다.

이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 온 유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공직자들이 군민의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정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라는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수는 업무보고 첫 날, 청사 내에서 2개 그룹을 보고를 받은 후 간부공무원들과 쓰레기 처리장인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환경 분야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작업 중인 환경미화원들을 직접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둘째날에는 청소년수련관과 보건소, 농업인회관을 찾아 문화관광분야, 보건복지분야, 농정분야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첫날 업무보고를 시작하면서“모든 행정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라”고 강력히 주문하고,“작은 정책이라도 거시적 안목으로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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