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강인규 나주시장, ‘안전·녹색·스마트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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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강인규 나주시장, ‘안전·녹색·스마트 도시’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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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 “‘7대 기조’ 중심 행정 집중할 것”
‘국제안전도시 공인’·‘전라도 정명 천년 사업’ 본격화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은 “2017년 시정은 시민 안전과 녹색도시,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중심으로 ‘7대 기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제일 도시’를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 기본계획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도시협의회’를 설치하고 화재, 붕괴, 폭발 등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하여 ‘시민 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또 GIS 기반의 지역 맞춤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읍면동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증설하여 U-City 통합 운영센터와 연계·운영하고, 빛가람 혁신도시 규모에 맞는 ‘안전체험관 유치’로 우리 지역 안전지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둘째 녹지와 도심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금년부터 도심 녹지 공간 최소 10% 이상 조성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인구 1인당 도시 숲 면적 9㎡ 확보를 목표로 ‘녹색도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보장하는 ‘나주시민헌장 조례’를 개정한다.

1개 읍면동 1숲 가꾸기, 내 나무 심기, 지붕 녹화사업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은 34만 주에서 100만 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거리마다 특성이 있는 가로수 길 조성, 주요 시·군 경계 지점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녹지공간 조성, 도시 숲과 정원 조성계획 수립 등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를 만든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할 ‘국보 제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사업’은 영산강 유역에서 꽃핀 마한 문화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은 역사 재조명을 통해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티투어 및 황포돛배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KTX와 SRT를 연계하여 관광객 2백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지방채 제로 도시 실현 등 재정자립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자립형 교육도시 기반도 구축한다.

또 시민 체감행정 정착으로 ‘소통 행정 도시 나주’를 추진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 조성도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천여 공직자와 함께 나주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오로지 ‘나주’와 ‘시민’을 위한 길에 일로매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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