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 문화마을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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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 문화마을로 재탄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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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술 프로젝트 완료…소울의 시작 등 10개 작품 추가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명량대첩의 전승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이 문화와 예술을 새롭게 입힌 문화마을로 재탄생했다.

해남군은 최근 문내면 우수영터미널에서 ‘2016 마을미술 프로젝트 우수영 문화마을 개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영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차인 올 해에는 소울의 시작 등 10개의 작품을 추가 설치했다.

또 우수영 오일장 장터축제를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의 해설사 활동, 각종 공연과 공모전 등을 통해 문화마을의 자생력을 키우고,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됐다.

앞서 프로젝트 첫 해인 지난해에는 벽화를 비롯해 아트카페 및 생활사박물관, 강강술래 아트로드, 시(詩) 조형물 등 38점의 작품을 설치하는 등 외형적인 틀을 조성했다.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해남 문화예술의 발상지이기도 한 우수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영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우수영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며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마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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