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희망길’ 지도 한 장이면 끝
상태바
‘땅끝해남 희망길’ 지도 한 장이면 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12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내도 제작…땅끝 천년 숲 옛길 등 5개 코스 상세히 소개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해남군이 땅끝의 트레킹 코스를 한데 모아 소개한 안내도를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한 ‘땅끝해남 희망길 안내도’에는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땅끝바닷길과 생태탐방로를 두루 거치게 되는 땅끝길을 비롯해 땅끝 천년숲 옛길, 우수영 강강술래길,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남도 오백리길, ㈜코오롱에서 제작한 코리아트레일(구 삼남길) 등 총 5개 코스를 자세히 기재하고 있다.

안내도는 각 트레킹 코스를 구간별로 보기 쉽게 정리해 표시했고 현재 위치 확인을 위해 주요 건물을 표기함으로써 걷기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세로로 긴 형태의 해남군의 기존 지도위에 코스만 표기하는 표기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의 방향을 비스듬히 틀어 편집하는 고급 제작기술로 걷기 여행객들의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지도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1:50,000 지형도를 사용해 보다 자세히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안내도의 다른 면에는 코스별 안내 및 숙박시설과 음식점 표기, 해남관광안내지도, 교통정보까지 수록했다.

군 관계자는 “지도 제작을 위해 5개월에 걸쳐 일일이 답사하고 기존의 자료들과 비교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수정·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희망길 안내도는 관내 주요 관광지와 전국 관공서, 휴게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