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점등
이날 점등식에는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송우섭 고흥군의회 부의장과 군 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교회지도자, 군청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말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대형트리는 해마다 연말이면 고흥군의 시가지를 환하게 불을 밝히며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주민들에게는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높이 11m, 둘레 25m의 철재 기둥 빔 원추 형태로 설치돼 내년 2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박병종 군수는 “올해는 유난히도 나라 안밖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다”며, “이번에 설치된 희망트리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 희망의 빛이 되고, 연말 소외된 이웃의 가슴속에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점등식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