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금산업단지 조성 본궤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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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황금산업단지 조성 본궤도 올랐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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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억 투입…내년초 산업용지 일부 분양 예정
광양만권 경제벨트 형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 광양시 황금산업단지가 내년 분양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민자 3008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1.12㎢(34만평)를 개발하는 황금산업단지는 경기하락 등 여건 탓에 개발이 지지부진 했으나, 지난해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실제로 황금산단의 남측과 중앙부 임야 벌개제근 작업이 끝났으며 단지부 매립을 위한 토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유수면 매립과 호안 축조 공사가 순서대로 시행된다.

황금산단 시행자인 광양지아이㈜는 산업용지 일부를 내년 초부터 분양 할 예정이다.

앞서 황금산업단지는 광양항이 인접하고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바다와 접하고 있는 점은 자체부두를 건설할 수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곳이 완공되면 고부가가치 및 미래성장 유망업종인 전기 장비 제조, 1차 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제조 등 신소재 산업 등이 유치돼 광양항 배후단지와 연계될 예정이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금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주변산단과 연계된 광양만권 경제벨트가 형성돼 광양만권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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