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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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첫 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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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기공식, 내년 말 준공…화합·번영 기원 읍·면 합토식 등 진행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전남 고흥군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를 신청사 건립 기공식이 오는 31일 오후 4시 남계택지지구 내 청사 건립현장에서 열린다.

26일 군에 따르면 ‘더 높이 날아오를 고흥, 시작합니다’ 주제로 개최되는 신청사 기공식에는 군민과 출향인사, 박병종 군수, 김의규 군의회의장, 군의원, 청사 신축추진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공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대북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부터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16개 읍·면 합토식이 열린다.

이어 신청사 경과보고와 성실시공 다짐선서,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솟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기공식 행사 이후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종 군수는 “현재의 청사는 건축된 지 30년이 경과된 건물로 노후화와 사무실 공간협소,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및 행정 수요 공간 한계 등 불편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 청사 이전 신축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회로 삼고 나아가 군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공식 행사 후 11월1일 제42회 고흥군민의 날 전야제 축하쇼와 함께 음악·조명·레이저 빔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 쇼도 펼쳐진다.

한편 군 신청사는 총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고흥읍 남계택지개발지구 공공청사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5497㎡ 규모로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금호산업 연합체에서 설계와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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