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新 관광명물 ‘설도젓갈타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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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新 관광명물 ‘설도젓갈타운’ 개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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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개장식 개최
천일염 산지에 관광산업 접목
젓갈 숙성실·체험장 등 갖춰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최고 품질의 천일염 산지로 유명한 전남 영광 염산면에 관광시설을 접목한 대규모 젓갈타운이 문을 열었다.

영광군은 설도(雪島) 젓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젓갈산업을 6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 설도젓갈타운이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장, 이장석, 이동권, 오미화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도젓갈 타운은 4400㎡ 부지에 젓갈숙성실, 체험장, 팬매점 10곳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에는 홍보관과 전망대가 들어서 영광의 해양관광 중심지로서 관광과 어우러진 젓갈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젓갈타운이 문을 연 영광 염산면 설도 포구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젓갈과 천일염 산지로 명성을 날렸던 곳이다.

칠산바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온 생새우와 인근 염전에서 생산된 질 좋은 천일염은 최상의 젓갈을 만들어 낸다.

설도 젓갈로 김치를 담그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을 김장철이면 외지에서 찾아온 주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설도젓갈타운 개장으로 위생적이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고 품질의 젓갈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젓갈타운 일대가 영광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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