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
상태바
영광군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28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획물 품질 저하, 해수욕객 쏘임 등의 피해 우려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전남 영광군은 영광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최근 발령됨에 따라 신속한 구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7일 영광군 해역을 비롯한 전남도 일원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우리나라 해역에 출현하는 가장 흔한 해파리 중 하나다. 유체와 성체가 국지적으로 대량 출현할 때 주의보가 발령된다.

독성을 가진 보름달물해파리는 어획물 품질 저하, 해수욕객 쏘임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영광군은 지난 21부터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안마도 주변 해상에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름달물해파리가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유관 기관에 발령 사항을 긴급 전파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구제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