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농어업시대 연 해남군 "현안 중단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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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농어업시대 연 해남군 "현안 중단없이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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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승 권한대행 "잘사는 해남의 기틀을 세우겠다"

해남군청사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민선6기 전반기 농어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연 전남 해남군은 후반기 2년동안 농수산업의 고품질화, 신청사 건립, 힐링산업 육성 등 현안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민선6기 후반기를 맞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6기의 반환점을 맞은 해남군의 지난 2년은 민선5기부터 기초를 닦고 새롭게 시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해남군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생산과 가공·유통을 포함한 농어업 소득의 1조원 시대의 개막을 꼽았다.

2015년을 기점으로 해남군의 농어업소득은 농업 5380여억원, 수산 1580여억원, 축산 1230여억원, 가공·유통 1850여억원으로 1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이같은 결과는 해남군이 민선5기부터 매년 전체예산의 30% 이상을 농어업 분야에 투자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친환경 농업의 내실화와 권역별 특화작목의 확대, 생산과 가공, 유통기반 확충을 통한 농어업의 6차 산업화로 농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해남군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가학산 치유의 숲과 권역별 치유 음식 특화단지 조성 등 관광과 접목한 힐링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생산 위주의 농어업을 가공과 체험, 관광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진수성찬 힐링스테이션 구축' 사업도 용역을 마치고 생산자 조직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힐링스테이션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직판장과 레스토랑,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의 현안사업인 공설추모공원 건립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청사는 이달 중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민감동 복지서비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민선6기 3년차가 되는 올해는 해남군이 그동안 다진 기반위에 구체적인 성과를 쌓아올리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단없는 군정 추진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더욱 가속화 하고 골고루 잘사는 해남의 기틀을 세우는 시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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