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디톡스 음식’ 특화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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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디톡스 음식’ 특화단지 만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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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해초류 등 활용 힐링음식 개발…5개 참여업체 모집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전남 해남군은 올해 땅끝권역에 어류와 패류, 해초류 등을 활용한 ‘디톡스 음식’ 특화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땅끝권 ‘디톡스 음식’ 특화단지 조성은 인근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회와 전복, 김 등 땅끝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힐링음식을 개발, 관광객 등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많은 유해물질에 둘러싸여 있는 현대인들에게 땅끝의 청정자연이 키운 깨끗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통해 ‘디톡스(해독)’함으로써 땅끝 관광의 또 다른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번달부터 땅끝권역 일반음식점 2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화음식 개발 교육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

군은 5개 업소 내외로 참여업체를 선정, 연말까지 땅끝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 업소별 1대1 맞춤형 메뉴 개발과 경영컨설팅, 업소 환경개선 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활어회 위주의 땅끝관광지의 음식을 다양화 해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고, 지역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힐링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결합한 특화음식을 대흥사권과 땅끝권, 해남읍권 등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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