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10.34 포인트, 0.55% 오른 2만52.10으로 2만선을 회복한 채 장을 시작했다.
홍콩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49.08 포인트, 0.59% 상승한 8440.77로 오름세를 타며 출발했다.
뉴욕 증시의 속신으로 투자심리가 개선했고, 5일 개막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경기자극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심리 저항선인 2만대에선 매물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 여지는 한정적이다.
중국 은행주와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완커(萬科) 기업 등 중국 부동산주도 견조한 흐름이다.
홍콩 부동산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중국 석유주도 오르고 있다.
미국 브랜드 투미를 1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가방업체 샘소나이트가 거래를 재개하면서 4% 이상 뛰고 있다.
마카오에 있는 부동산을 매각하는 의류회사 보시니도 급등하고 있다. 반면 최근 크게 오른 화룬 맥주는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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