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혼조 마감…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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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혼조 마감…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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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된데 힘입어 상승 출발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뉴욕증권시장(NYSE)에서 전 거래일보다 57.32포인트(0.34%) 하락한 1만6639.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3.65포인트(0.19%) 떨어진 에 1948.0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27포인트(0.18%) 오른 4590.47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0% 성장했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0.7%로 발표된 데 비해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도 지난 1월 전월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장 초반 3대 지수를끌어올렸다.

하지만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지출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마감 직전에는 차익 실현 매물 공세로 하락 압력을 더해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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