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평균보다 1.04도 상승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는 17일(현지시간) 1월 지구 평균 온도가 20세기 1월 평균 기온인 12도보다 1.04도 더 높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지구 평균 온도는 9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지금까지 1월 최고 온도 기록은 2007년에 작성된 것으로, 20세기의 100년간 1월 평균 기온보다 0.29도 높았다.
타임지 등에 따르면 육지 기온은 20세기 1월의 평균치보다 1.55도 상승해, 1.84도 상승했던 2007년에 뒤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해양 기온도 0.86도 상승해 , 2010년 0.25도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NOAA는 올 하반기 쯤에는 엘니뇨 현상이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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