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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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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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억 7천여만원 투입…12개 사업·782개 일자리 마련
하루 3시간, 월 30시간 근무…월 평균 20만원 활동비 지급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총 사업비 15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사업을 비롯한 12개 단위사업에 총 782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조성사업과 생활시설 ‘사랑의 집’돌봄 지원, 경로당 운영도우미로 참여할 어르신을 선발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했다.

일자리 신청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월 30시간 근무로 월 평균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등 제반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061-390-7416)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번 일자리 제공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민선 6기 동안 노인목욕권을 이·미용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효도권으로 확대 지원하고, 경로당을 공동주거와 식생활, 건강치료, 정보소통과 오락기능을 두루 갖춘 생활공동체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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