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 교통복지 '롤모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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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 교통복지 '롤모델' 우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1.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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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택시·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국토부 2015 대중교통시책 우수기관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국토교통부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보통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가 추진한 대중교통 시책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구하고자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행정구역과 도시철도 유무, 인구수 등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서면평가, 현지실사, 군민만족도 조사 과정과 대중교통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주요 평가항목은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 10개 항목 19개 평가지표다.

그 결과 곡성군은 E-그룹 전국 군 단위 64개 지자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 시상은 2월경에 국토교통부에서 가질 예정이다.

곡성군은 민선 6기 유근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도입한 농어촌버스 미 운행 마을 ‘효도택시 운행’과 원거리 오지마을 주민과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완화를 위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농촌 교통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이 추진하는 ‘효도택시’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의 부담은 낮추면서 이용횟수를 높여 대중교통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어촌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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