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리아 린드 총감독은 ‘In the midst of(예술의 중심에서)’를 주제로 자신이 디렉터로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텐스타 쿤스트홀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예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작품 활동을 주로 선보이는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아네 요르트 구투, 이만 이사, 페트라 바우어, 히토 스테럴 등의 작품과 협업 과정을 소개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탐색해 온 북유럽의 주요 문화 거점 공간인 텐스타 쿤스트홀을 기반으로 아랍계 이민자 등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술이 시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 탐구해온 린드 감독은 예술의 사회적 실천에서 예술이 중심점이 되면서 지역이 공유하는 이슈를 다루는 과정에 작가와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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