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故임윤택과 '방황'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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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故임윤택과 '방황' 열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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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이승철편서 고인 추모곡으로 감동 자아내
[연에=광주타임즈] 울랄라세션이 故임윤택의 혼이 깃든 무대로 감동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는 이승철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에일리, 정인, 케이윌, 이정, 울랄라세션, 문명진, 바다, 허각, 영지, 그룹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 그룹 포맨 멤버 신용재, 그룹 FT아일랜드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울랄라세션은 ‘방황’을 선곡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객석으로부터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1부 우승을 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2월11일 고인이 된 울랄라세션 리더 故임윤택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임윤택이 서쪽하늘’ 이후 ‘방황’을 하고 싶다면서 콘셉트 같은 걸 얘기했었다”며 “굳이 표현한다면 유작이다. 손수 아이디어를 내고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이라고 뜻 깊은 선곡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윤택이 하늘에서 지켜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영원히 5인조 그룹이다”라며 ‘임단장 파이팅’을 구호로 무대에 올랐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본 전설 이승철은 “춤 출 때 한 명이 더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윤택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랄라세션은 허각과 영지, FT아일랜드를 누르고 3연승 중인 에일리의 '희야'를 50점 차로 누르는 407점으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임단장이 부르는 줄 알았다" "살아서 파이팅 외칠 것만 같다" "정말 보고싶다" "울랄라세션은 영원한 5인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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