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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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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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건축사 협회·열린민원과 직원들 농번기 봉사

[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장흥군 건축사 협회(회장 정기호)는 약 3,000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에서 벼 수확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흥군청 열린민원과 직원들과 함께 부산면 지천리의 한 고령농가에 방문해서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23명이 참여했는데,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벼베기를 하는 것은 물론 높이 매달려 수확하기 힘든 감나무의 감을 따서 농가의 부담을 덜었으며, 감을 전국 각지로 택배 포장을 해서 발송하는 일을 돕기도 했다.

또한,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농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돕겠다고 밝혔다.

장흥 건축사 협회 회장 정기호씨는 “농촌인력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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