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직원 범죄 행위 60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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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직원 범죄 행위 60건 적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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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동 음란물 저장 ·마약 운반 직원 5명 해고
[지구촌화제=광주타임즈]광주타임즈 = 유엔 직원 4명이 아동 포르노를 포함한 음란물을 공용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이메일로 돌려보다가 해고됐고 유엔 공용차로 173㎏의 대마초를 옮기다가 해고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적발한 유엔 직원 범죄 행위 및 징계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밝혀졌다.

컴퓨터에 음란물을 보관하고 유엔에 다른 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내려다 실패해 좌천된 직원도 1명 있었다.

지난달 말에 유엔 내부에서 회람된 이 보고서는 자국 관할인 10만 명의 평화유지군을 제외한 세계 유엔 직원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죄 행위와 징계 사례 60건을 자세히 설명했으나 해당 직원들의 신원과 직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또한 범죄 행위로 형사처벌까지 가능한 유엔 고위 관계자나 전문가는 8명이라고 밝혔으나 어떤 국가에서 이들에 대한 기소가 진행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징계 사례 중에 다른 직원의 지갑의 돈을 훔치려다 적발된 직원을 해고하려는 고위급 지원이 부하직원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좌천됐고 공항 보안검색 담당 유엔 직원이 유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의 여행 가방에 있는 2200달러를 빼앗으려다 근무 계약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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