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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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워크숍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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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공급체계 제도개선 필요성 대두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는 관내 친환경 학교급식 관계자인 나주시청, 나주시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관내 69개교의 초중등 영양교사, 56개소의 사립유치원과 보육시설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급식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나주시 학교급식의 추진방향과 식재료 위생 안전관리 교육 및 친환경 식재료 생산단지를 방문, 직접 체험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와 학교 간에 신뢰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나주시 학교급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서는 현재 나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와 같이 일반 식재료도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할 경우 지역산 농특산물의 공급비중이 확대되고 식재료 단가도 크게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급식 공급체계의 제도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채진광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농업 소득에도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나주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매년 50억원의 급식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지원정책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글로벌 푸드와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나주시는 2005년부터 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관내 모든 학교 125개교 1만 3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부터는 그 동안 무상급식을 지원하지 않은 어린이집과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급식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식재료비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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