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북 완주 로컬푸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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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북 완주 로컬푸드 벤치마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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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7명·직매장 입점 예정인 사업자 등 참여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는 지난 16일 로컬푸드 우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로컬푸드 업무관련 공무원 17명과 농업인 단체 대표, 직매장 입점 예정인 사업자 등 민간인 15명이 참여해 전북 완주에 견학을 다녀오는 행사를 가졌다.

견학단 일행은 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산점, 구이면 농민가공센터, 출하농가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등 완주 로컬푸드 사업을 총체적으로 살폈으며, 직매장과 가공센터에서는 각각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과 임도현 가공팀장이 완주 로컬푸드 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인규 시장은 “완주에서 3~4년에 걸쳐 달성한 성과와 시행착오를 교훈삼아 우리는 단시간내에 소기의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면서 “로컬푸드 사업과 유관한 부서들 간에, 또한 민관 사이에 긴밀한 소통 및 협조체계가 필수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코너별 운영을 담당할 사업주체들 역시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 먹거리 정책을 돕는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나주형 로컬푸드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 될 직매장 빛가람점은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10월말 임시개장을 목표로 각종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끝나는 대로 출하농가의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11월 초 정식개장 이후에는 100평 규모의 매장에 약 200 가지의 농산물, 50여 가지의 가공식품이 모두 지역산으로 채워져 연중 판매된다.

나주시는 시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향후 품목별 진열 및 판매기간 준수, 농약잔류검사, 인증제 등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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