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시장 교류단 일행…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방문
배·멜론 운영 현황 파악…발전안·농가 생산성 향상 모색
배·멜론 운영 현황 파악…발전안·농가 생산성 향상 모색
이번 방문은 2010년 11월 양시간의 교류선언 이행사항으로 2012년, 2013년에 이어 세번째 이뤄진 것으로, 방문단은 일본 JA 돗토리츄오(농협) 운영시스템 및 첨단 APC 우수시스템 뿐만 아니라, 농가 현장을 둘러보고 배와 멜론 운영 현황을 파악하여 나주시 농업발전 및 농가 생산성 향상의 계기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강인규 시장은 방문 첫날 이시다 고타로 시장과 다카타 치카요시 의장 등 구라요시시 관련 인사들로부터 환대를 받은데 이어 방문단과 함께 구도심 관리현황 및 관광지 개발 상황을 둘러봤다.
이어 멜론 선과장과 과수원 시설을 둘러본 후 돗토리현 과수재배 농가 등과 의견교환회를 통해 일본과 나주의 유통방안, 선과장, 과원관리, 고령화에 대한 미래농업 대응방안 등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멜론농가가 처음으로 교류단에 참여, 농업교류의 폭을 확대하여 양 시간 농업발전의 다변화를 모색하였다.
교류방문단장 자격으로 방문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양시간 우호관계를 쌓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농가들의 소득 증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와 구라요시시는 1993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20여년간 문화·관광분야, 농업분야, 스포츠분야, 청소년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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