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리아 무기금수 갱신 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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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리아 무기금수 갱신 기간 단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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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28일 유럽연합(EU)은 시리아 반군에게 비살상 장비를 제공할 가능성 때문에 시리아 무기금수 제재 갱신 기간을 애초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EU 관리들이 시리아 반군에게 방탄복 등 장비와 군사훈련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무기금수 갱신 기간을 12개월에서 3개월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무부 한 대변인은 "이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며 진정한 변화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는 반군으로 구성된 시리아 국민 대표기구인 '시리아 국가연합'(SNC)이 과도정부를 구성하면 SNC의 무장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3일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기 인도 문제와 관련해 프랑스는 무기가 어디로 갈지 확실치 않아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며 "SNC가 과도정부를 구성하면 프랑스뿐 아니라 SNC를 인정하는 모든 국가가 무장화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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