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에너지밸리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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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에너지밸리센터 ‘첫 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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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준공 목표…中企 성장 견인 역할 기대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국전력이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내에 오는 201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빛가람에너지밸리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이 센터는 한전이 ‘5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내에 이전 또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창업보육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한전은 16일 오후 나주혁신도시에서 ‘천년을 향한 행복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한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우범기 광주광역시 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센터는 나주혁신도시 그린로 인근 전파진흥원과 인터넷진흥원 사이 클러스터부지 10블럭에 들어선다.

센터는 부지면적 9340㎡, 연면적 7548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체 소요에너지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된다. 센터 건립에는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기초전력연구원이 운영하게 될 센터는 중소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창업보육실 20개실과 에너지 신산업 발굴을 주도할 R&D연구실 15개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지난 3월말 에너지밸리 전력 인재 양성과 전력 신기술 연구개발, 에너지신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나주 빛가람동에 문을 연 ‘기초전력연구원 분원’도 센터 내로 입주하게 된다.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협약 대상 기관인 한전KDN, 한전KPS,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도 관련 인원을 센터에 파견시킬 예정이다.

한편, 최근까지 에너지밸리에 입주키로 협약을 맺은 기업은 LS산전㈜, 효성을 비롯해 57개 기업에 이른다. 한전은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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