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공기관 ‘공모사업 발굴’ 등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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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공기관 ‘공모사업 발굴’ 등 협업 강화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5.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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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효율, 산업 연계, 현안해결 등 맞춤형 사업 발굴
조직·인사·재정 표준매뉴얼 보완…업무 처리절차 개선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 /광주시 제공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유관 기관들과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고 저비용·고효율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공공기관의 전문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의 개인적 일탈행위에 대한 인사 매뉴얼을 표준화하는 등 협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공공기관(부기관장) 회의’을 열고 시와 공공기관의 협업지원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방안과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등을 논의했다.

협업지원시스템은 기존의 보고와 전달 중심에서 탈피해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정으로 강화했다.

일부 공공기관 직원의 개인적 일탈과 위법행위로 인해 혁신의 노력과 성과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완성된 조직·인사·재정·보수 관련 표준매뉴얼을 보완하고 업무처리절차를 개선한다.

또 공공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평가를 직접평가로 개선하고 출자·출연금을 정산·반납 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위탁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증 절차 등을 추가한다.

기후에너지진흥원은 지방비 부담이 적은 고효율 공모사업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부 공모사업인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참여 등 공공부문의 역할을 제안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사업과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 지원사업을 사례로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공기관별 ‘대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성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일부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고, 이를 개인의 일탈이라고 말하지만 시민이 바라볼 때는 개인이 아닌 기관과 광주시 공공영역의 일탈로 본다”며 “시스템이 공정하게 작동하는지 주도면밀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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