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환경과, 초록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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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환경과, 초록공간으로 '탈바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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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식재…사무실 공간 활용·실내온도 조절 탁월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 환경과 사무실로 들어오면 정면에 초록식물들이 식재되어 직원들과 방문 민원인들을 맞아준다.

시는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도심 내 벽면녹화사업을 계획하고 1단계 사업을 마무리, 8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벽면녹화를 추진하고 있는 환경과는 사무실이 옥상과 맞닿아 있어 흡사 유리온실을 방불케 하고, 사무실 규모에 비해 많은 직원 수와 각종 전산장비 등으로 열악한 사무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내녹화를 도입했다.

지난 1월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실내식물을 식재하고 가꾸어 불과 6개월 만에 사무실에 초록식물이 자리를 잡아 무더운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고 직원뿐 아니라 내방 민원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쾌적한 초록공간이 만들어졌다.

배연호 환경과장은 “비좁은 사무실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소속직원들이 식물을 가꾸면서 소속감과 화합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내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한 녹화사업은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효과가 크므로 시청 내 타 사무실과 기업, 기관 등에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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