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화예술 발전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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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문화예술 발전 심포지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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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중학교서 개최…'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공연 등 마련

[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이용부 군수)이 주관하고 (사)시가흐르는행복학교가 주최하는 ‘제2회 보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득량면 예당중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가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달군 후 이용부 군수의 개회사에 이어 김판선 의장과 정영배 교육장, 이창수 이사장이 축사를 한다.

또한 전 치안정감 안재경 씨와 한국시인협회 이재훈 시인 등이 참석해 보성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하고 의견을 줄 예정이다.

‘한말 보성 의병활동과 의의’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한규무, 홍영기 교수, 김용국 교장이 발표를 하고 최영배 교수, 이남섭, 안천순 시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서 한말 보성 출신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의 활약과 고뇌를 담은 문학창작극(연출 최치언) 공연이 펼쳐진다.

‘담살이’란 나이 어린 머슴을 일컫는 전남지방의 방언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머슴 의병장 안규홍 의병대가 일본군 나가토와 히라이 2개 부대를 격파한 공로를 기린 파청승첩비가 있는 득량면 예당리에서 의미 있는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시가흐르는행복학교에서는 지난 6월 ‘보성군 문화예술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전문가들이 보성군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보성에서는 드물게 연극을 공연했던 극단 상상두목의 ‘사랑이 되어 사라지다’가 예술성이 높아 참석한 분들께 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지역을 찾아가며, 심포지엄과 연극을 선보여 보성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동참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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