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는 우발적인 것 아니다"
상태바
"허리케인 샌디는 우발적인 것 아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28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 환경과학자, 지구 온난화에 따른
유엔의 한 유력 환경과학자가 허리케인 샌디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것이기에 지구가 온난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자주 미국을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부의장인 장 파스칼 반 이페르셀레는 27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회의에서 앞으로는 보다 강력하한 열풍과 폭풍이 자주 일어날 것이기에 이제 지구 온난화가 그 원인인가는 물을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것은 기후가 온난화되고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페르셀레의 이 발언이 주목을 끈 것은 지구 온난화가 최근의 허리케인 샌디로 새삼 미국에서 관심이 높아져서다. 샌디는 미국의 동북부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었다.
이 문제를 두고서는 몇년 전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기후학자들과 허리케인 전문가들은 지구가 온난화됨에 따라 허리케인 수는 줄어 들지만 만일 발생하면 보다 강력하고 보다 심한 수해을 동반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샌디가 반드시 지구 온난화로 일어났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샌디의 피해는 지구 온난화로 바다의 수위가 높아짐으로써 더 혹심했다"고 프린스턴대 기후과학자 마이클 오펜하이머는 말했다.

그는 인위적인 기후 변화로 뉴욕시티의 바다 수위가 1세기 전보다 1피트나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의 2일 째인 이날 부국들과 빈국들은 온난화 개스의 방출을 억제하는 비용 문제로 다투는 데 여념이 없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