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장성아카데미 회원제 '청신호'
상태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회원제 '청신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0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1일 첫 선보여…평생교육계 새 바람 예고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20년 전통을 자랑하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민선 6기 들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다시 한 번 평생교육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장성아카데미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다음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회원제 강의가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최근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해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조선의 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을 진행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그동안 운영자 중심으로 진행돼온 장성아카데미를 청강자가 주인이 되어 만들어가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원제 아카데미는 금년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회원모집을 통해 500여 명의 군민과 공직자, 관외 일반인 회원의 등록을 마쳤다.

등록된 회원에게는 단계별 심화과정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회원에게는 아카데미 좌장의 특전도 주어진다. 또한 군은 동아리 활동 지원, 장성아카데미 학사?석사 수여 등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좌장제’,‘명강사 명강의 앵콜 특강’등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사회교육 모델로써의 장성아카데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지금까지 총 905회를 운영하며 전국 최초의 사회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