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 보성군수, '패류 종묘배양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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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패류 종묘배양장' 점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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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산업 육성 위해 직원 애로사항 경청

[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전국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에서는 기후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 치패 발생 감소로 종묘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 등 패류 인공종묘 대량생산을 위해 지난해 ‘패류 종묘배양장’을 준공하여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지난 22일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에 위치한 ‘패류 종묘배양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꼬막산업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군수는 자연산 종묘 생산량 감소 등 꼬막양식의 애로사항과 보성군 지역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꼬막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종묘생산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꼬막 치패 생산과정을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꼬막 종묘생산 기술개발과 다양한 패류종묘 산업 분야를 묵묵히 연구하여 결실을 맺어가는 꼬막배양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 패류 양식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패류종묘배양장에서 참꼬막 1㎜내외 치패 200㎏(2억미)를 생산할 것이며, 지난 16일 첫 출하(10㎏ 유상납품)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치패 200Kg을 중간육성장에서 키워 종패(1.5㎝내외)가 되었을 때는 200톤이 되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성패(3년후)로 자랄 경우에는 1,000톤이 되며, 경제적 환산액으로 따지면 약 12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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