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산업 육성 위해 직원 애로사항 경청
이용부 보성군수는 지난 22일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에 위치한 ‘패류 종묘배양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꼬막산업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군수는 자연산 종묘 생산량 감소 등 꼬막양식의 애로사항과 보성군 지역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꼬막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종묘생산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꼬막 치패 생산과정을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꼬막 종묘생산 기술개발과 다양한 패류종묘 산업 분야를 묵묵히 연구하여 결실을 맺어가는 꼬막배양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 패류 양식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패류종묘배양장에서 참꼬막 1㎜내외 치패 200㎏(2억미)를 생산할 것이며, 지난 16일 첫 출하(10㎏ 유상납품)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치패 200Kg을 중간육성장에서 키워 종패(1.5㎝내외)가 되었을 때는 200톤이 되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성패(3년후)로 자랄 경우에는 1,000톤이 되며, 경제적 환산액으로 따지면 약 12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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