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재벌닷컴은 전날인 27일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을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코스닥 상장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최대주주 양현석은 약 2023억9000만원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 연예인들 중 정상에 올랐다.
양현석은 올 들어 자사 소속인 싸이가 월드스타로 거듭나고 빅뱅 2NE1 등 소속 아이돌그룹들이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주식 평가액 역시 상승했다는 평가다. 최근 들어서도 신예 이하이가 음원 시장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YG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이수만은 주식 평가액 약 1919억5000만원을 보이며 양현석에 이어 연예인 주식 부자 2위에 올랐다.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이자 톱배우인 배용준은 255억4000만원의 주식 평가액으로 3위에 올랐고, 변두섭 예당그룹 회장의 아내인 가수 양수경은 코스닥 상장사 예당컴퍼니 보유 주식으로 86억2000만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며 4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코스닥 상장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주이자 가수인 박진영은 68억4000만원, SM C&C 주식을 보유 중인 배우 장동건은 44억7000만원의 주식 평가액을 나타내며 연예인 주식 부자 5, 6위에 각각 올랐다.
역시 SM C&C 주주인 개그맨 강호동과 신동엽은 나란히 24억8000만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며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코스닥 상장사 엔터기술의 최대주주인 개그맨 황마담(본명 오승훈)은 8억3000원, SM C&C 주주인 개그맨 김병만은 2억7000만원의 주식 평가액을 각각 기록해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