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해태·규정위반 확인…이달말 새 집행부 구성키로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나주예총 전 회장의 직무 해태, 정관 및 규정위반 사항과 한국예총의 명예실추 등의 규정 저촉사항을 중심으로 징계위에 회부 하는 등의 조치를 이행 하도록 전남예총연합회에 하달했다.
한국예총은 최근 회장임기 연장 및 총회를 미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는 나주예총에 대해(본보 5월22일자) 전라남도연합회로 하여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임시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라는 지침을 시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주예총은 지난 2011년 3월 정기총회에서 한국예총 및 연합회지회 설립과 나주예총 운영규정을 무시하고 지회장의 임기를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 행위와 2012~2015년 까지 정기총회를 미 개최 하고 2013년 7월 한국예총 이사회에서 결의된 연합회 지회 설립 및 운영규정 일괄 개정안을 시행토록 조치하였으나 이를 미 시행 하는 등의 규정위배 저촉사항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나주예총 K모 전 회장은 2015년 3월1일부로 지회장 자격이 상실되었고 이후 회장으로 취한 직무관련 제반사항과 이사회 소집 및 의결 사항은 원천 무효임을 공지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연합회관계자는 6월말까지 나주예총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그동안의 결격사유 등을 공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임시총회 등을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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