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메르스 확산방지 의료기관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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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메르스 확산방지 의료기관 연석회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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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종료 시까지 대책본부 노력 당부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는 지난 23일 메르스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현복 시장, 광양시의사회(병·의원), 지역사회 보건기관(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종질환인 메르스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광양시 메르스대책 현황 설명과 함께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메르스 의심자(유사증상자) 발생 시 신속대응하기로 했다.

또, 현재까지 발생 한 대부분의 환자는 병원내 감염으로 밝혀져 의료기관 소독지침 준수는 물론 메르스 의심자 진료와 발견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는 등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 내 의료 인력은 환자 진료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료환자 중 유사증상자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여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광양시 메르스대책본부 공동본부장(광양시의사회장)은 “오늘 연석회의를 통해 메르스 의심자와 환자발생 시 각 기관별 역할 정립은 물론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며 “더불어 메르스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선제적 행정을 펼치고 있는 보건소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메르스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광양시 전공무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양지역 병·의원과 보건소에서는 메르스 대응 체계 숙지는 물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홍보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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