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 로컬푸드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이 오는 26일부터 2기 교육생을 맞는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주시 로컬푸드 사업의 민관거버넌스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생산자나 단련단체 종사자, 로컬푸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 전화, 우편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나주시청 식품유통과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로 오는 24일까지 하면 된다. 각 기수별 교육인원은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비 자부담은 2만원이다.

교육기간은 2기 오는 26일부터 7월 24일, 3기 7월31일부터 8월23일, 4기 9월3일부터 10월1일까지다. 매주 1회씩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4주차에는 현장 견학이 있다.

교육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나주시 로컬푸드 추진계획 설명 및 토론’, ‘로컬푸드의 이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일자리, 지역농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4주차에는 전북완주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민가공센터 견학, 로컬푸드사업 참여 농가 현장 방문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1기 교육에는 40명이 참여해 36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조사결과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교육수료자와 마을순회교육 참여자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나주시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와 로컬푸드나주배꽃생활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