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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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청신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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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전국 33개 사업신청 지자체 중 1위 최고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 창조도시 나주 구현을 위한 ‘나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2014년에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에 따르면 5월 15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계획 평가결과, 나주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이 사업내용, 운영계획, 기관장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사업을 신청한 전국 33개 지자체 중 1위로 최고 평점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범죄예방, 교통단속 등 공익목적의 CCTV 설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목적·기능에 따라 소관 부서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의 통합관리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지자체로부터 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아 평가결과에 따라 국비(50%)를 지원하여 추진하게 된다.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의하면, 금년 말 완공 예정인 혁신도시 U-City 운영센터 내에 시스템 증설 및 공간 재활용을 통해 기존 도심지역에 설치· 운영 중인 323대의 CCTV(방범, 교통정보 수집, 주정차 단속, 하천수위 감시, 문화재 관리, 쓰레기 투기 단속, 산불감시 등)에 대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비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시 관내 20개교 초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인 165대의 CCTV에 대해 교육청에서 구축비의 50%와 운영비를 부담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보호를 크게 강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혁신도시 U-City 운영센터를 활용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총 687대(원도심 323대, 혁신도시 199대, 초등학교 165대)의 CCTV가 통합관리 되며, 이를 통한 영상정보의 다목적 활용으로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혁신도시 개발계획에 의해 2014년 상반기 개설 예정인 U-City 운영센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혁신도시-원도심간 균등한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그 동안 CCTV 현황 조사와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마치고 지난 4월말 안전행정부에 총사업비 8억8천만원(국비 443, 도비 120, 시비 282, 교육청 40)이 투입되는 나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형석 혁신도시지원단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될 경우 지난해 어린이 성폭행 사건으로 가중되고 있는 시민 불안감 해소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가족의 안정적인 이주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주시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의 면밀한 검토·분석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에 소요되는 국비예산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편성한 후, 금년 10월중 예산 반영 결과에 따라 이번 지자체별 평가순위 순으로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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