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디자인이 함께하는 가로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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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디자인이 함께하는 가로경관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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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 대상 꽃, 풍경 그림 부착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는 오는 7월까지 50일간 중마동 일원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디자인이 함께하는 감성 있는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신주, 가로등 등에 아름다운 그림을 부착하여 어린이와 시민의 정서함양을 돕고,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그동안 전신주와 가로등 등은 불법 광고물부착 장소로 이용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차가운 콘크리트와 철재로 되어 있어 시민들의 관심 밖에서 방치돼 가고 있었다.

이에 시는 불법 광고물을 떼어 내고 그 자리에 시 상징물과 꽃, 풍경 등의 그림이 그려진 시트지를 부착하여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고 살기 좋은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포함된 공공시설물은 광장로(중동 근린공원, 태영·금광·성호·호반 아파트 주변도로)와 성호 3차 정문 앞 도로변(홈플러스 진입도로)에 위치한 전신주(60개소), 가로등(68개소), 신호등(6개소), 도로표지판(33개소) 등 총 167개소이다.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유치원 등이 밀집해 있어 사업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지역의 경관 향상에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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