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민주당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으며 국립허리케인센터를 방문했다. 베르나뎃 미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소트로프 가족이 플로리다에 거주하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그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소트로프 가족을 만나 자신과 미셸 오바마 여사의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소트로프가 생전에 기자로서 시리아 등 분쟁 지역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열정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소트로프에 앞서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가 IS에 의해 살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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