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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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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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정책협의회 29일 광주시청서 개최…시·도간 인사교류도
[지역종합=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호남권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는 29일 광주시청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 회의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장~광주 아시아문화전당~무주 태권도원 등 3개 시도의 대표 관광지를 관광벨트화해 관광객 유치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시·도 10명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호남권 관광진흥협의회’가 다음달 창립총회를 갖고 국·내외 공동 홍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관광진흥협의회는 구체적으로 중국 특화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해외관광객 유치 공동상품 구성 및 홍보, 국내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전개,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류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그동안 호남권 시·도 실무자회의와 과장단 회의를 열어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규약안을 마련하고 중국 국제관광박람회 공동 참가, 해외 관광관련 지사 및 사무소 공동 운영 등 호남권 공동사업 14건을 발굴했다.

또 호남권 시·도간 인사교류가 추진된다.

시·도별 5급 1명을 1년 단위로 광주는 전남에, 전남은 전북에, 전북은 광주에 각각 교환근무 하기로 하고 올해 7~8월 정기인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도립 공연예술단 교류도 이달 개관한 전남의 ‘남도소리 울림터’ 활성화를 위해 10월 말 광주와 전북의 시·도립 국악단이 전남을 방문해 교류공연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이날 ▲ 서해안(군산~목포) 철도건설 공동 대응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협력 ▲ 호남권 한국학 연구기관 설립 ▲ 광주 영어방송 콘텐츠 제공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전북119안전체험관 체험’, ‘전주세계소리축제’, ‘2015 국제농업박람회’, ‘2015 국제디자인총회’, ‘태권도원 연계 국제대회’ 등 호남권 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 합의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북, 전남의 상생협력 관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3월 광주를 시작으로 4월 전남과 전북에서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규약제정이 마무리 됐고 앞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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