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초장 3명 공약이행 ‘최우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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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초장 3명 공약이행 ‘최우수등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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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북구청장·최영호 남구청장·임우진 서구청장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광주시 송광운 북구청장과 최영호 남구청장, 임우진 서구청장이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을 받아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광주시 북구·남구·서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작성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 30개 세부지표를 절대평가하고, 총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매긴 것으로 5개 부문 합산점수가 90점을 넘으면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이 주어진다.

북구는 작년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1번지 북구 실현을 위해 10대 핵심프로젝트를 포한함 23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수립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구정가치와 현장 소통행정으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던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그리고 세부 사업추진에 있어 연차별·분기별 로드맵 및 실현가능한 재정운영계획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공약을 선정하고, 재정을 면밀하게 고려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5년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의 약속을 더욱 중요시하고 반드시 실천하라는 채찍과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구도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영호 구청장 역시 5년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남구는 공약을 이행하면서 소요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공약 가계부를 작성, 지방재정의 수입과 지출을 전망한 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영호 구청장은 공약가계부 작성 뿐만 아니라 이를 공개하고 있으며, 자신이 내건 공약을 국가사업과 자체사업을 분류해 추진하고 있다. 또 연차별 투자 수요 및 종합적인 로드맵을 밝히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고 평가했다.

최영호 구청장은 “공약실천 분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물은 우리 구의 모든 공직자와 주민들이 힘을 합해 이뤄낸 것이다”면서 “민선6기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해 잘사는 남구로 구민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서구도 5대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았다.

특히, 단체장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잘 짜여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구는 이번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참여와 자율의 자치공동체 육성 ▲으뜸서구에 걸맞은 명품도시 육성 등 9대 분야 46개 공약을 담았다.

2015년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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