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참다래 개화기 인공수분 중점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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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참다래 개화기 인공수분 중점기술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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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품질 작물 생산·착과율 향상 '도모'

[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총 농산물 조수입 순위 7번째 작목이면서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참다래의 개화기를 맞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 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주)에 따르면 친환경 고품질 참다래 생산과 착과율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현재 350여점의 꽃가루 발아력 검정과 물수분용 증류수 280ℓ를 희망하는 모든 농가에 공급하여 인공수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공수분작업은 암꽃의 개화기 4일 이내에 수분작업을 해야 하고, 참다래의 꽃가루는 암술머리에 닿으면 발아를 시작하여 꽃가루관이 신장하게 되며, 기온이 25~30℃의 조건에서는 3~4시간이면 꽃가루 크기의 2~3배 길이로 신장하게 된다.

또한 인공수분은 비가 내리는 날에 실시하면 수정 장해가 올 수 있으므로 맑은 날에 골드계통은 5월 20일까지, 그린계통은 5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지난해 기후가 따뜻한 남부해안 읍면을 중심으로 참다래를 208ha 재배하고 있으며, 참다래의 품종 다양화 및 생주스 등 맞춤형 상품개발로 타 지역과 차별화 전략에 성공하여 주요 농가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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