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요쓰야에 위치한 미쓰이가든 호텔은 최근 여성 고객들을 위한 '크라잉(통곡) 객실'을 선보였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이 객실은 여성 고객들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실컷 울 수 있도록 방음처리돼 있고, 최상급 재질의 티슈와 도저히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 DVD 수십 편이 갖춰져 있다.
또한 여성 고객들이 울기 전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도구와 다음날 눈이 붓는 것을 방지해주는 아이마스크도 준비돼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 호텔을 만든 것은 실컷 울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라며 "여성에게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우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룸은 오는 8월31일까지 프로모션 기간에 1만엔(약 9만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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