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전시기술 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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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 전시기술 선진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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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과 관광객유치 업무협약도
[전남=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관은 7일 여수 엑스포장의 한화 아쿠아플라넷에서 전시문화 선진기술 도입 등 관광객 공동 유치를 위해 한화 아쿠아플라넷(여수·제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홍보 및 전시생물 공동 채집, 교환 전시, 정보 교류 등에 나선다.

또한 전시시설 활성화 및 선진기술 도입, 해수관상어 공동 연구, 관련 인프라 연계 구축·지원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주요 전시물을 둘러보고 여수 관광명소인 해상 케이블카, 관광 유람선 등 일원에서 직원들이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2012년 여수와 제주에서 개관해 대형 수족관, 박물관, 음식점, 기념품 샵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양생물 전시관이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1998년 개관 이래 다양한 교육용 해양생물을 발굴·전시하고 체험학습시설을 갖추는 등 타 시도와 꾸준한 차별화를 시도해 가족단위, 학생, 어린이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상케이블카 및 여수박람회장의 빅오쇼, 금오도 비렁길 등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세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개월 빠른 5월 4일 1억 원을 조기 달성했고 관람객도 16% 늘어난 16만 명을 기록했다.

이인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시시설,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생명과 수산자원의 소중함 알리는 산 교육장으로서 새로운 전시시설 접목, 관람객 유치, 과학관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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