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가족·특조위, 팽목항 헌화·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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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일반인 희생자가족·특조위, 팽목항 헌화·분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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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세월호 참사 1주기를 5일 앞둔 11일 추모 분위기가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 희생자 가족이 11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일반인 희생자 가족 대책위 60여명은 이날 오전 인천에서 출발, 오후 진도에 도착해 '세월호 팽목 분향소'를 찾는다.

이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희생자를 추모한 뒤 참사 당시 머물렀던 팽목항 주변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경비정을 이용해 사고해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전태호 대책위원장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들의 가족들도 일상 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참사 1년이 다 돼 가고 있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일반인 희생자가족 방문에 이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도 지난 3월6일 방문이후 두번째로 이날 팽목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다.

이석태 위원장을 비롯해 23명의 특조위원들은 헌화·분향 뒤 사고해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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