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일 정도 늦어진 것이다.
광주기상청은 2월 평균기온(3.5도)이 지난해(4.3도) 보다 1.7도 낮았던 점이 배꽃의 만개시기를 다소 늦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월 평균기온은 6.9도(이날 현재)로 지난해(6.8도)와 비슷했다.
배꽃은 3월 말과 4월 초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만개시기도 매년 변동이 크다.
이에 따라 배꽃의 만개 예상 시기는 평균 ±2일~±3일 정도의 오차 범위를 갖는다.
한편 지난 2012년 나주 배꽃의 만개시기는 4월20일, 2013년에는 4월13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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