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향교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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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향교사업 본격 시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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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청년학교·콘서트 등 마련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1차 사업추진단 회의를 열고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로 두 번째 시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유서 깊은 나주향교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적을 활용하여 다양한 강좌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2개 분야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주 이야기꾼 강좌, 아동과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가장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나주 예절학당, 성년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청년학교, 달밤에 선비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선비풍류콘서트 등이 있다.

나주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목사내아 금학헌에서 교육, 문화, 행정,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조직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프로그램별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자발적 시민참여형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효율적인 사업집행 및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1억원 규모로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을 위탁기관으로 선정,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민과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나주시와 동신대 홈페이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블로그, 각종 밴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역사도시사업단에서는 두 번째 진행하는 나주향교 활용사업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잘 어우러지는 나주,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나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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